안녕하세요.

별내빙상장에서 피겨 단체 강습을 듣고있는데 강습 관련 건의 드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별내빙상장의 경우 정규 링크가 아닌 하프 링크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 아닌만큼 수업 공간도 정규 링크에 비해 협소한 편입니다.

단체 강습의 경우 정원이 15명이며, 매주 최소 10명 이상이 수업에 참여 중입니다. 피겨 강습 특성상 개인의 실력에 편차가 있어 원활한 수업 진행 및 혹시나 발생할 사고를 방지하기위해 강사님께서 3~5명씩 임의로 공간을 나눠서 강습을 진행해주시고, 이런 진행 덕분에 인원이 많음에도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수업을 봐주셔서 이 점이 좋아 계속해서 수강중입니다.

보통 다른 링크장의 경우에는 단체 강습이 있는 경우에는 공간 부족으로 인해 수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인 강습/소그룹 강습을 1팀만 받아 진행하거나 링크장 자체적으로 단체 강습 시간을 피해 개인 강습/소그룹 강습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별내는 따로 그런 제한이 없어서 그런지 단체 강습 시간에도 항상 소그룹 강습이 양쪽에서 함께 진행되고 있어 넓지않은 공간을 또 삼분할하여 좁은 공간 내에서 10명 이상의 인원이 차례를 기다리며 대기를 해야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원을 정해 단체 강습 시간에는 소그룹 수업을 1팀만 진행하거나, 가능하다면 소그룹 수업은 단체 강습 시간과 같은 시간에는 수강이 불가하도록 운영이 가능할 지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건 개인강습과 단체강습 모두 관련하여 말씀드리고 싶은데 강습 시간중에 일반 이용객 분들이 원 안으로 들어올 때 안전요원 분들께서 조금 더 빠르게 대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습을 듣는 분들도 원 밖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당연히 주의해야하는게 맞지만 수업 중에 갑자기 원 안쪽으로 들어오는 경우 안전사고가 생길까 가끔 걱정되어 덧붙입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