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랜드 수영장 토요일 오후 6시 수영 수업을 듣고있는 수강생입니다. 특정 강사 선생님과 관련된 민원으로 글을 올립니다.

7월 강사 선생님들 순환 변경 계획에 따라 성인반 및 어린이반 강사선생님들께서 다함께 변경되시고 7월 5일 새로운 선생님들과 첫 수업을 들었습니다. 첫 시간 어린이 상급반 남자 선생님 강의 내용 중간중간에 들리는 언어 사용과 수업 분위기에 문제가 있어 보여 제재를 요청 드리고자 합니다.

강사 선생님의 발언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아래에 옮겼습니다.

- 내 말이 안들리냐, 대답하는게 띠껍냐

- 멍청해서그런거냐

- 왜그렇게 하냐, 전에 그렇게 배웠냐

이런 발언을 7살~12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요?

성인 반 옆 레인이 어린이 상급반이라 수업 내용이 제법 잘 들리는 편이기도 하고, 동일 수강시간 바로 옆 레인에 그 반 어린이 수강생의 부모들이 있는것을 강사선생님들께서는 다들 아시고 계셔서 성인반 수강생들에게 어린이 수강생 이야기도 종종 해 주십니다. 그럼에도 저런 발언과 강압적인 분위기를 숨기지 않으시는 모습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첫시간 어린이 수강생들의 초반기선제압용(?)이신지 상당히 강압적인 분위기로 강의를 진행하시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할 것도 아니며 발언 내용의 단편만 들고와서 평가하는 것도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저런 말은 잘못이 있는 어린이에게 조차 사용하면 안됩니다. 심지어 저런 폭언을 일부 어린이에게만 집중적으로 사용하시는듯한 모습이었는데 어제 처음 만난 어린이 수강생이 그렇게 큰 죄를 짓고 그자리에 있었던걸까요.

현재 어린이 수강생들은 건강 혹은 흥미를 목적으로 수강중이며 수영선수생활이나 미래 진로를 위해 수강을 하는 상황도 아닌 것으로 알고있는데, 굳이 저런 행위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다음 수업시간에는 정상적인 수업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진행상황이나 조치결과는 공지사항이나 안내 등으로 다함께 알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