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기간이 무려 4개월이나 걸렸는데, 수영장 내 체온조절탕은 고장으로 사용불가이고, 언제 된다는 이야기도 없음. 계속 청소중이라는 표지만 설치되어 있음.
수영장 풀 바닥의 레인 유도선(파란 타일)이 매우 미끄러운 재질로 되어 있음.
수영장 풀 양 끝단이 수중에서 계단처럼 높게 타일로 마무리 되어 있는 관계로 퀵턴 연습하다가 머리를 다칠 우려가 매우 큼. 정식으로 퀵턴은 불가함을 공지하던지, 아니면 사고 발생시 누가 어떻게 책임질 지 명확히 해야 됨. 예전에 이동식 플라스틱 흰색 발받침이 있던 때보다 최소 10cm이상 높아진 느낌임. 현재 상급반 조차 턴 연습은 할 수도 없는 상태로 수리가 된 상태임. 이 구조물이 게다가 매우 미끄러워서 오리발을 신은 상태에서는 미끄러지기 쉽상임.
수질: 그간 해수풀이어서 큰 장점이 있었는데, 물이 달라져서 특히 배영 하다가 코로 물이라도 들어가면 눈물 콧물 빼가며 한참을 고생해야 되고, 없던 비염, 알러지가 생길 지경임. 예민한 분들은 몸이 물에 뜨는 느낌자체도 달라졌다 함.
청소상태: 수영장 바닥에 더러운 덩어리 먼지들과 이물질들이 시커멓게 뭉쳐서 이리저리 굴러다님. 처음이라 그런가 했는데 몇 일 지나도 마찬가지. 혹시라도 그 물이 입이나 코에 들어갈까 늘 조마조마함.
예전에 있던 샤워실 선반이 사라진 상태로 마무리되어 샤워하는 동안 수영복이며 수경이며 놔 둘 곳이 없음. 바닥에 이리저리 던져놓고 샤워해야 되는 상태.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말씀 드리며, 민원인의 불편 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수영장 내 체온조절탕 및 샤워실 선반은 10.15.(일)에 공사 예정입니다.
○ 수영장 플라스틱 발받침대 사용에 따른 수질 관리문제(내부에 쌓이는 이물질, 수질 악화)를 개선하기 위하여 기존과 동일한 높이(4.5㎝)로 설치하였습니다. 플립(퀵)턴은 강사 지도하에 안전하게 시행하고 강습 시 안전사고 주의에 안내하겠으며, 플립턴, 점프 입수, 다이빙 주의 및 금지 등의 안내문을 제작·설치하여 수영장 이용객들이 안전사고 예방에 유념하도록 홍보하겠습니다.
○ 수영장 수질관리를 위해 수처리 장치를 통하여 24시간 정화하고 있으며 일과 이후 수중청소기를 가동 및소금 전기분해 장치로 소독 등의 수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일 3회 자체 수질검사 및 분기 1회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핸디용 수중청소기를 추가로 구매하여 수질 관리를 하고자 합니다.
○ 보수 이후에도 여러 불편 사항이 발생한 것에 송구한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조치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