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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소리


오남체육문화센터 오남체육뮨화센터는 왜 이러는 걸까요? 이게 맞는 걸까요?
작성자 : *** 처리상황 : 접수완료 등록일자 : 2026-01-27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목적은 시민의 안전을 전제로 한 건강 증진에 있다. 특히 수영장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로, 전문 강사의 상시 관리와 지도는 선택 사항이 아니라 기본 전제에 가깝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사 배치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시민에게 “자유수영권을 수강하고 운동을 할지 말지 선택하라”는 식의 운영은 책임의 주체를 시설이 아닌 이용자에게 전가하는 구조로 보일 수밖에 없다. 이는 공공시설로서 가져야 할 최소한의 관리 원칙과 배치된다.

더욱이 이전에 이미 강사 없이 자유수영을 여러 차례 운영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조치는 일관성 없는 행정이라는 인상을 준다. 안전 관리의 기준이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면, 시민은 무엇을 신뢰해야 하는가. 강사가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는 불확실성 자체가 이미 관리 부재를 인정하는 표현이며, 그 상태에서 정상적인 수영을 요구하는 것은 상식적인 운영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스피닝 프로그램을 하루 한 타임으로 제한해 놓은 운영 방식 역시 운동을 꾸준히, 진지하게 이어가고자 하는 시민들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공공체육시설은 단순히 형식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용하는 시민의 운동 지속성과 생활 패턴을 고려해야 한다. 현재의 구조는 ‘운동을 하려는 시민’보다는 ‘운영하기 편한 시스템’을 우선한 결과처럼 보인다.

시민은 서비스를 ‘요청’하는 존재가 아니라, 세금과 이용료로 시설을 유지하는 주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선택의 부담을 시민에게 떠넘기고, 운동 기회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면 이는 공공성의 후퇴라 할 수밖에 없다. 오남체육문화센터가 진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는 공간이라면, 강사 배치의 명확화, 프로그램 운영의 일관성, 그리고 실질적인 이용자 중심의 시간 편성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